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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6-10-18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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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근원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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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는 와중에도 원·달러 환율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도체 수출 호조로 국내에 유입된 달러가 미국 금리 상승과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도에 따른 환율 상승 압력을 누르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중동 정세와 국제 유가 등 대외 변수에 따라 환율 변동성은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강달러에도 원화 강세… 수출 달러가 수급 주도 18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이달 들어 12거래일간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30분 기준 평균 1342.6원으로 집계됐다. 2024년 9월(1332.8원) 이후 2년1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올해 상반기와는 흐름이 달라졌다. 월평균 환율은 중동전쟁 여파로 지난 3월 1492.5원까지 올랐고, 6월에는 유가 상승과 외국인 주식 매도가 겹치면서 1528.0원까지 치솟았다. 이후 7월 1488.9원, 8월 1404.4원, 9월 1358.8원으로 내려왔다. 이달에는 1320원대까지 하락했다. 지난 16일 오후 7시20분쯤 1328.9원을 기록하며 연중 최저치를 새로 썼다. 장중 환율 기준으로는 2024년 10월 2일(1317.1원) 이후 가장 낮았다. 최근 원화 강세는 글로벌 달러 흐름과도 엇갈린다. 황금성포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최근 한 달간 미국 금리 상승과 함께 99선에서 102선으로 올랐다. 통상 달러 강세는 원·달러 환율을 끌어올리지만, 국내에서는 수출기업의 달러 매도 물량이 상승 압력을 상쇄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SK하이닉스의 미국주식예탁증서(ADR) 상장 등을 계기로 환율이 하락세로 돌아선 데 이어 반도체 수출기업의 네고 물량이 공급되면서 달러 매도 우위가 이어졌다. 9월 일평균 무역수지 흑자는 25억달러에 육박해 외국인의 한국 주식 순매도에 따른 달러 수요를 웃돌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이낙원 NH농협은행 FX파생전문위원은 "반도체 중심의 달러공급이 대외재료와 수급을 압도했다"며 "9월 이후 미 금리상승과 함께 달러인덱스도 4% 넘게 올랐지만, 환율 반등 압력이 있을 때마다 매도물량이 대량 나왔고, 반도체기업의 국내투자 확대 계획도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한국 경제의 성장 전망과 한은의 긴축 기조도 원화 강세 요인으로 꼽힌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한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3.7%로 제시하는 등 성장 기대가 유지되는 가운데 한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도 반영되고 있다. 황금성게임예시 신현송 한은 총재 역시 지난 12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원화의 추가 강세 가능성을 언급했다. 환율 안정의 배경으로는 지난 7월과 8월 두 차례 연속 기준금리 인상을 들었다. ◇엔화 대비로도 강세… 연말 전망은 변수 원화 강세는 원·엔 재정환율에도 반영되고 있다. 이달 원·엔 환율은 100엔당 평균 849.0원으로 2007년 12월(829.2원) 이후 18년 10개월 만에 가장 낮았다. 지난 12일 장중에는 839.91원까지 내려 2008년 1월 2일(833.4원)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엔·달러 환율이 최근 달러당 157~158엔 수준에 머무는 동안 원·달러 환율이 1390원에서 1330원대로 빠르게 하락한 결과다. 일본의 성장 둔화와 재정 악화, 무역적자 등이 원화 대비 엔화 약세를 장기화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향후 원·달러 환율은 수출 호조에 따른 하락 압력과 대외 불확실성에 따른 상승 압력이 맞서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중동의 지정학적 위험과 유가 부담, 인공지능(AI) 산업에 대한 우려로 외국인 주식자금이 빠져나갈 가능성 등이 변수로 꼽힌다. 이유정 하나은행 연구원은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와 유가 부담, 인공지능(AI) 산업 관련 우려에 따른 외국인 증시 자금 유출 등 상방 요인이 있어서 환율 변동성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라며 "연말에 1320원선으로 하락하는 흐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ans-ser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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