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의원은 이날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정당 지지율 격차가 좁혀진 원인에 대해 "주로 여당이 실정하는 것에 대한 반사적인 수혜가 야당에 오는 게 맞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도 여러 정책의 실패가 나타나면서 야당 지지로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성 의원은 이 대통령이 강조해 온 '먹사니즘'을 거론하며 부동산과 주거비 부담 등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에서 정부 정책이 성과를 내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함께 출연한 여당 측 인사는 코스피와 경상수지, 성장률 등 경제지표의 개선을 강조하면서도 민생의 어려움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생에 있어서는 여전히 어려움을 표명하시는 분들이 많다"며 경제 회복의 온기가 서민경제까지 퍼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반도체 산업과 증시 성과의 배경을 놓고도 양측의 평가가 엇갈렸다.
성 의원은 인공지능(AI) 시대의 산업 변화와 오랜 기간 축적된 반도체 투자가 성과로 이어진 것이라며 현 정부만의 성과로 보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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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측은 상법 개정을 통한 지배구조 개선과 투자자 신뢰 확보, 정부의 반도체 산업 지원 노력도 함께 평가해야 한다고 맞섰다. 재정 운용 방향에 대해서도 공방이 이어졌다.
성 의원은 추가 세수를 국가부채 상환에 활용해야 한다며 재정 확대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 그는 국가 재정을 잘못 관리하면 그 피해가 국민에게 돌아갈 수 있다며 신중한 운용을 주문했다.
여당 측은 반도체 호황 등에 따른 세수를 미래산업과 청년을 위해 체계적으로 활용하고, 서민 지원 제도가 충분히 작동하도록 재정을 투입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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