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군의 위성 시스템 '스타실드' 장애 사태를 두고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백악관에서 관련 지시가 있었다는 외신 보도도 나왔는데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나섰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근 우크라이나군의 위성 시스템 '스타실드' 속도 제한 논란을 두고, 자신이 지시한 게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현지시간 16일)> "글쎄요, 누가 한 건지는 모르겠습니다. 제가 한 건 아니고, 머스크가 한 일도 아닌 것 같고요."
최근 우크라이나는 드론 속도가 시속 160㎞를 넘기면 스타실드가 작동하지 않아 작전 수행에 차질을 빚자 '정치적 조치'를 의심했습니다.
여기에 스타실드 사용을 제한하라는 지시가 백악관 내부에서 내려졌다는 외신 보도까지 나오자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반박에 나선 셈입니다.
다만 로이터통신은 결정을 내린 인물까진 정확히 확인되진 않았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아니라는 미 고위 관리의 언급이 있었다고도 전했습니다.
미국 의회에선 이번 사태를 둘러싼 철저한 진상 조사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여야를 막론한 상원의원 9명은 국방부에 보낸 서한에서 스타실드 장애 속에 미국의 외교 인력 등도 제대로 대피하지 못한 。을 지적했습니다.
모바일 바다이야기인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스타실드가 완전히 복구되진 않았다면서, 이번 일로 민간인들의 목숨이 위태로워졌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와 맺은 경유 합의를 재차 비판하면서 거듭 각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 우크라이나 대통령 (현지시간 16일)> "제 생각엔 디젤 거래, 이런 계약들을 받아들여선 안 됩니다. 왜냐하면 가스 거래도 결국 그렇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정보 공유 중단 의혹에 스타실드 장애 논란까지 후폭풍이 이어지면서 미국과 우크라이나 사이 갈등의 골은 더욱 깊어지는 모양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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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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