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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SFMOMA 소장품전 소개 작가
10월 케이옥션 경매에 등장 눈길
8월 별세한 쿠사마 작품 3。 나와
야요이 쿠사마의 ‘나비(Butterfly)’, 캔버스에 아크릴, 38×45.5cm , 1981. 케이옥션 제공
방탄소년단의 리더 RM이 미국 샌프란시스코현대미술관(SFMOMA)에서 소개한 작가들의 작품이 국내 경매에 나온다. 케이옥션이 오는 28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본사에서 10월 경매를 연다고 밝혔다. 총 85., 112억 원 상당의 작품이 출품되며, SFMOMA에서 열리고 있는 RM의 소장품 전시에 등장한 작가들의 다른 작품들을 대서 선보여 눈길을 끈다. 한국 문화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진 가운데, 한국 미술 역시 세계 미술의 맥락에서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는 。에서 눈여겨볼 만하다.
윤형근의 무제, 린넨에 오일, 17.9×25.8cm, 1988. 케이옥션 제공
대표적인 작가는 박수근, 윤형근, 정상화, 이승조, 김창열, 이대원, 김종학 등이다.
윤형근(1928~2007)은 엄버(갈색)와 울트라마린(청색)을 섞은 물감을 마포나 면천에 반복해 칠하는 방식으로 작업했다. 작가는 청색을 하늘, 엄버를 땅에 빗대 이 작업을 ‘천지문(天地門)’이라 불렀다. 1988년작 2호 ‘무제’는 5000만 원에서 7000만 원에 경매에 오른다. 지난 1월 작고한 정상화는 캔버스를 접고 펴며 물감을 뜯어내고 다시 메우는 방식으로 격자 화면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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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 작 ‘무제 84-3-1’는 은 3억7000만~4억4000만 원에, 일본 고베 체류 시기에 그린 1970년작 ‘무제’는 2100만~3500만 원에 경매에 오른다. 이승조(1941~1990)는 1962년 미술 단체 ‘오리진’을 결성한 창립 회원이다. 원통형 띠를 반복해 그린 ‘핵’ 연작으로 알려졌으며, 이 형태가 파이프를 연상시킨다는 이유로 ‘파이프 화가’로도 불렸다. 1987년작 ‘핵 87-09’의 추정가는 1억3000만~4억5000만 원이다.
천경자의 ‘여인’, 26.5×21.5cm , 1981. 케이옥션 제공
밀레의 작품 ‘만종’을 보고 화가를 결심했던 박수근은 서민의 소박한 삶과 한국적 정서를 독자적인 질감으로 구현해낸 한국 미술의 거장이다. 이번 출품작은 1964년 작품으로 ‘귀가하는 여인’을 모티프로 삼았다. 1960년대에 이르러 박수근의 조형 언어가 단순해지고 화면 전체가 고른 질감으로 덮이는 특징이 잘 드러나는 작품이다. 추정가는 6억8000만~18억 원이다. 50년 가까이 물방울을 그려 ‘물방울 작가’로 불리는 김창열은 1972년 파리 ‘살롱 드 메’에 물방울 그림을 처음 발표했다. 이후 캔버스와 마포, 신문지 등 다양한 바탕 위에 물방울을 그렸고, 1980년대 후반부터는 천자문 등 한자를 화면에 쓰고 그 위에 물방울을 그린 ‘회귀’ 연작을 이어갔다. 1976년작 ‘물방울’은 추정가는 3억~5억 원, 2008년작 ‘회귀 SA0800H1’은 2억2000만에서 3억8000만 원, 1984년작 ‘물방울 CHS8405-84’는 4500만 원에서 1억5000만 원에 경매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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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근의 1964년작 ‘귀로’, 26.8×34cm. 케이옥션 제공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에서 회고전이 열리고 있는 이대원(1921~2005) 작가는 과수원과 농촌 풍경을 짧은 붓질과 밝은 색으로 그린 ‘농원’ 연작으로 유명하다. 40 호 ‘농원’이 4200만~1억 원에 출품됐고, 설악의 작가로 알려진 김종학의 작품도 총 6.이 출품됐다.
미술사에서 주변부로 인식되었던 여성 작가들의 예술적 성취가 재조명되는 가운데 천경자, 정강자의 작품이 출품된 것도 주목할 만 하다. 천경자(1924~2015)는 꽃과 여인, 뱀, 여행지 풍경을 강한 원색과 환상적인 화면으로 그린 한국의 대표적인 채색화가다. 이번 경매에는 1981년작 ‘여인’이 2억5000만~5억 원, 1987년작 ‘여인’이 5000만~1억2000만 원에 출품된다.
이대원의 ‘농원’, 캔버스에 오일, 72.7×100cm, 1986. 케이옥션 제공
지난 8월 별세한 야요이 쿠사마의 작품은 총 3.이다. 1981년작 ‘나비(Butterfly가 추정가 6억5000만~14억 원에 출품됐으며, 이와 함께 판화 작품 2。도 나온다.
경매 출품작을 경매 전 직접 볼 수 있는 프리뷰는 경매 당일인 28일까지 케이옥션 전시장에서 열린다. 프리뷰 기간 중 전시장은 무휴로 운영되며, 작품 관람은 사전 예약 없이 무료로 가능하다. 경매에 응찰하려면 케이옥션 회원(무료)으로 가입한 후 서면이나 현장 응찰, 전화 또는 온라인 라이브 응찰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28일 오후 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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