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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6-09-0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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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근원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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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옹진군 덕적군 한 음식.의 간재미찜. 간재미는 사실 홍어다. 톡 쏘는 향으로 익히 알려진 홍어는 ‘참홍어’(일명 ‘흑산도 홍어’)이고 서해 일대에서 간재미로 불리는 연골어류의 정식 명칭이 ‘홍어’다. 이 .이 명확히 연구되기 전에는 간재미(홍어)가 홍어(참홍어)의 새끼로 여겨지기도 했다. 남서 해안을 접한 호남을 중심으로 식문화가 발달한 참홍어와 달리 간재미는 북서 해안을 접한 충청·인천 지역을 중심으로 식문화가 발달했다. 서해안 전진 어업 기지였던 덕적도도 예외가 아니라서 예로부터 간재미를 즐겨 먹었다. 덕적도의 ‘시그니처’ 요리는 간재미찜. 해풍에 쫀득하게 말려 맛과 식감을 끌어올리는 것이 비법이다. 해풍건조를 하게 되면 감칠맛과 살의 탄력이 오르지만 쿰쿰한 향이 나게 된다. 연골어류 체내 요소가 사후 암모니아 등으로 분해되는 탓이다 황금성3하는곳 . 삭힌 홍어에서 톡 쏘는 맛이 나는 원리와 같다. 간재미는 참홍어처럼 푹 삭혀 먹지는 않으나 익숙하지 않은 이에게는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 음식。에서 “간재미찜 하나요” 라고 외치니 아니나 다를까 주인장이 “드셔본 적이 있느냐”며 걱정스레 묻는다. 호기롭게 주문했다 식사를 미처 마치지 못한 손님이 적지 않았다고. 어릴 적 간장 양념을 올린 가오리찜을 먹어봤다고 답하니 그제야 조금 안심한 눈치다. “원래 우리도 고추 양념에 졸이는 대신 간장 양념을 위에 올려줬는데, 그건 호불호가 더 갈려 현재의 고추 양념 방식으로 바꿨다”고 말한다. 해풍건조 간재미의 복합적인 맛을 느끼기에는 양념 없이 쪄 간장을 얹어 먹는 편이 더 좋지만 쿰쿰한 향도 더 도드라지기 때문이다 릴게임먹튀검증 . 주인장의 간재미찜은 간재미에 미나리만 곁들인, 기본에 충실한 찜이었다. 첫 .을 집으려 젓가락을 대니 손끝에서부터 살결의 쫀득함이 느껴진다. 씹을 때마다 응축된 감칠맛이 배어나온다. 보통 생선구이도 생물보다는 반건조된 원물을 굽는 것이 촉촉함은 덜해도 살맛이 더 좋다. 간재미찜도 마찬가지. 개인적으로는 살만 발라 간재미살 고유의 풍부한 맛을 즐기는 편을 선호하지만 간재미는 찜이든 무침이든 뼈까지 씹어먹는 것이 정석이다. 그래서 뼈가 억세지는 여름이 오기 전에 잡아 미리 말려둔다. 톡톡 터지는 연골은 건빵봉지 속 별사탕처럼 맛과 식감에 재미를 더한다. 근연종인 참홍어와 마찬가지로 간재미는 막걸리와 궁합이 좋다. 막걸리는 산성이라 염기성인 연골어류 전반(홍어, 가오리, 상어)과 잘 어울린다. 입안에 도는 뒷맛을 정리해줄 뿐만 아니라 염기성 음식이 일으킬 수 있는 소화불량을 예방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width: 1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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