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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6-09-03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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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근원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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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품 가격 자료 들여다보는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앞)이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미국 약값에 관한 차트를 보며 발언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연내 정상회담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백악관이 북한 내 미군 유해 수습 방안에 관해 미 전쟁부(국방부) 산하 전쟁포로·실종자확인국(DPAA)에 문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워싱턴=AP 뉴시스 켈리 매키그 미국 전쟁부(국방부) 산하 전쟁포로·실종자확인국(DPAA) 국장은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전미북한위원회(NCNK)가 주최한 화상 대담에서 북한과의 미군 유해 수습 협력 재개와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DPAA는 미군 전쟁포로·실종자 유해를 수습하고 신원을 확인해 가족에게 돌려보내는 업무를 담당한다. 매키그 국장에 따르면 백악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 정상회담이 진행되고, 합의가 이뤄질 경우 DPAA가 할 수 있는 업무가 어떤 것인지를 문의했다. 이에 대해, DPAA는 ‘북한 보유 미군 유해 인도’와 ‘북한 내 공동 유해 발굴’ 등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 “北 운산과 장진에서 유해 수습 작업 구상” DPAA는 북한 내 공동 발굴이 재개될 경우 실행할 구체적인 운영 방안도 백악관에 제시했다. 모바일 무료충전 바다이야기 북한 운산과 장진에 각각 한 팀씩 2개 발굴팀을 투입해 연간 4차례, 한 차례당 45일씩 유해 수습 작업을 벌이는 방식이다. 운산과 장진은 6·25전쟁 당시 미군이 격전을 치른 지역이다. 운산에서는 1950년 미군과 한국군이 중국군과 전투를 벌였고, 장진호 일대에서도 미 해병대 등을 중심으로 치열한 전투가 벌어져 다수의 미군이 전사하거나 실종됐다. 북한과 미국은 1996∼2005년 북한에서 37차례 공동 유해 발굴을 진행했다. 이후 안전 문제 등으로 미국 측의 북한 내 현장 작업은 중단된 상태다. DPAA에 따르면 6·25전쟁 참전 미군 가운데 7400명 이상이 여전히 미확인 상태이며, 이 중 약 5300명이 북한에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북한 내 미군의 유해 수습은 2018년 6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북-미 정상회담 때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직접 합의한 사안이다. 당시 공동성명에는 전쟁포로·실종자 유해 수습과 이미 신원이 확인된 유해의 즉각적인 송환 관련 내용이 포함됐다. 북한은 같은 해 7월 미군 유해로 추정되는 유해가 담긴 55개 상자를 미국에 전달하며 합의를 적극 이행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북한 내 공동 발굴 등은 재개되지 않았다. DPAA 역시 현재 북한에서 유해 수습 작업을 진행하지 않고 있다 강시 . ● 유해 송환·발굴, 北-美 신뢰 구축 장치 될 수도 유해 송환·발굴은 북핵이나 대북 제재와 달리 인도주의적 성격이 강하다. 이에 양측이 상대적으로 정치적 부담 없이 추진할 수 있는 신뢰 구축 조치로도 여겨진다. 매키그 국장도 유해 발굴이 “인도주의적 임무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또 이 작업을 “외교 도구(tool of diplomacy)”로도 표현했다. 적대국과도 이 의제를 매개로 대화와 소통의 통로를 만들 수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매키그 국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의 대화에 다시 나설 가능성에도 “우리는 희망적”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 또한 관여의 기회가 있을 수 있다고 밝혀 왔다”며 북-미 정상회담의 재개 가능성을 기대했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의 연내 회동 의지를 밝히고 한미 연합훈련 축소까지 지시한 상황에서, 백악관이 ‘트럼프-김정은 합의’를 가정해 DPAA에 가능한 조치를 문의했다는 .이 주목된다. 미군 유해 송환은 양측이 비교적 협력하기 쉬운 의제로 꼽히기 때문이다. 다만 이를 북-미 정상회담이 임박했거나 양측 간 실질적인 협상이 진전됐다는 신호로 보기는 어렵다는 신중한 관측도 제기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연합훈련 대폭 축소를 지시했고, 적극적인 정상회담 의지를 나타내고 있어도 북한은 뚜렷한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table=no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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