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인방송] 서울7호선 청라연장선?공정 지연과 전동차 확보 문제를 풀기 위한 민·관·정 협의체가 첫발을 뗐다.
인천시는 오늘(12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서울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사업 민·관·정 협의체'?첫 전체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박찬대 인천시장을 비롯해 김교흥·이용우 국회의원과 시의원, 주민대표, 전문가, 관련 공무원 등 모두 36명으로 꾸려졌다.
공정관리와 전동차대응, 재정행정지원, 교통대책 등 4개 분과로 나눠 운영될 예정이다.
공정관리분과는 개통 시기와 공기 단축 방안을, 전동차대응분과는 차량 제작 상황과 대체차량 확보를 각각 검토한다. 재정행정지원분과는 예산 확보와 계약 분쟁을, 교통대책분과는 개통 지연에 따른 대체 교통대책을 맡는다.
협의체 출범은 계획보다 크게 뒤처진 공정 문제에서 비롯됐다.
지난달 31일 기준 청라연장선?계획 공정률은 83.3%지만 실제 공정률은 55.1%에 머물렀다. 계획 대비 진도율은 66.1% 수준이다.
공구별 실제 공정률은 1공구 61.9%, 2공구 62.2%, 3공구 59.3%, 4공구 56.3%로 나타났다. 5공구는 81.3%, 추가역인 005-1공구는 20.6%, 6공구는 44.1%다.
공사 지연 기간은 1·2공구가 각각 12개월, 3공구 21개월, 4공구 14개월로 집계됐다.
모바일 온라인바다이야기
지반침하로 공사가 중단됐던 6공구는 64개월까지 늘어났다.
지연 원인으로는 지장물 이설과 가시설 변경, 복공판 생산 중단, 좁은 보행로로 인한 동시작업 제한 등이 꼽혔다. 설계 누락에 따른 추가 시공과 지반침하 이후 재설계도 공기를 늦췄다.
시는 올해 1월부터 공정。검 태스크포스를 운영해 공기 단축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중간 。검에서는 001정거장부터 005-1정거장까지 1단계 구간을 2030년 상반기, 006정거장이 포함된 2단계 구간을 2033년 상반기 개통하는 일정이 제시됐다.
다만 시스템 공사 기간을 3개월 줄이고 003정거장 되메우기 재료를 토사에서 레미콘으로 변경해 1개월을 추가 단축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앞으로는 3공구와 005-1공구의 추가 공기 단축과 일부 구간 무정차 통과 방안도 중。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공사와 함께 전동차 확보 문제도 사업 정상화?변수다.
시는 청라연장선 운행을 위해 다원시스와 8편성 64량 규모?전동차 제작·구매 계약을 맺었다. 계약금액은 946억2900만원이다.
하지만 다원시스가 지난 3월 법인회생을 신청하면서 제작이 중단됐고 법원 결정이 나올 때까지 납품 일정도 불투명한 상태다.
시는 다원시스가 회생할 경우 오는 10월 제작을 재개해 제작부터 시운전까지 2~3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모바일 바다이야기게임방법
.
반면 파산할 경우 내년 상반기 전동차를 다시 발주해야 해 설계부터 제작·시운전까지 4~5년이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교통공사의 여유 차량을 확보해 개조한 뒤 임시 운행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 경우 개조와 시운전에 2~3년가량이 걸릴 것으로 추산됐다.
김교흥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인천 서구·갑)은 "기존 방식으로 공기를 단축하는 것은 불과 몇 개월밖에 되지 않을 것"이라며 "예산과 인력, 자재 등에 대해 선택과 집중으로 획기적이고 창의적인 방식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국토교통부 철도국장과 전동차 문제에 대한 차량 활용 방안을 얘기했고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냈다"며 "다각도로 함께한다면 충분히 시민들의 염원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박 시장은 "협의체의?궁극적인 목적은 공기 단축 단 하나다"라며 "법적, 기술적 기준을 철저히 지키면서도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공정 단축 방안을 끊임없이 찾겠다"고 말했다.
이어 "법리적, 기술적 테두리 안에서 유연하고 효율적인 공정 단축안을 도모하고 현장의 물리적인 시공 한계와 공정 진행 상황을 투명하게 공유하겠다"며 "조속한 사업 정상화와 시민 교통불편 최소화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회의는 공기 단축과 전동차 대책 등 세부절차가 논의됐지만 주민대표들?요청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됐다.
과 대체차량 확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