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에서 폐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받은 환자가 의료진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병원발전기금 1억 원을 기부했다. 앞서 세상을 떠난 아내의 뜻에 따라 유가족이 소아청소년 환자를 위한 기부를 실천한 데 이어, 이번에는 의료진의 연구 활동을 지원하는 나눔으로 이어졌다.
병원발전기금 1억 원 기부. 인천성모병원
29일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지난 28일 병원에서 홍종덕 씨로부터 병원발전기금 1억 원을 전달받았다고?밝혔다.
홍 씨는 과거 인천성모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은 고(故) 전봉순 여사의 배우자다. 지난 2024년 전 여사의 유가족은 고인의 생전 뜻을 기리기 위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소아청소년 환자들을 위한 기금 3000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
이번 기부는 홍 씨가 아내의 나눔 정신을 이어받아 자신을 치료한 의료진의 연구 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결정한 것으로, 가족의 나눔이 환자 지원에서 의학 연구 지원으로 확대됐다는 。에서 의미를 더했다.
홍 씨는 인천성모병원에서 종합건강검진을 받던 중 초기 폐암을 발견했다. 이후 심장혈관흉부외과 서종희 교수에게 수술을 받았으며, 현재는 호흡기내과 신아영 교수의 진료를 받으며 회복 중이다.
황금성
이번에 전달된 병원발전기금 1억 원은 홍 씨의 치료에 참여한 심장혈관흉부외과와 호흡기내과의 연구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홍종덕 씨는 "폐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해 주신 의료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며 "이번 기부가 의료진의 연구 활동에 도움이 되고, 앞으로 더 많은 환자들이 건강을 되찾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승모 몬시뇰 인천성모병원 병원장은 "아내의 뜻을 이어 다시 한번 소중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홍종덕 씨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자의 뜻에 따라 의료진의 연구 활동을 지원하고 의학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병원발전기금을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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