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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6-08-05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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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근원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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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아저씨 보세요." 한 수사관이 5일 검찰 내부망 '이프로스'에 올린 글의 제목이다. 이른바 '검찰개혁'을 주도한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법 비판은 퇴직하고 국민의힘에 입당해서 하라'며 검찰 구성원들을 겨냥해 남긴 경고글에 대한 분노와 반박이다. '개문발차'식 형사사송법 개정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공소청 출범을 두고 검찰 안팎의 우려와 혼란이 큰 상황에 김 의원이 기름을 부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발단은 김 의원이 전날 올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게시물이다. 그는 "민주주의 승리의 역사 속에 곧 초라하게 사라질 검찰청 소속 공무원들에게 분명하게 경고한다"며 "그대들은 행정공무원이라는 사실을 인식하고, 국회가 만든 법이 현장에서 잘 실행되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적었다. 아울러 "법이 잘못됐다는 등의 언행은 퇴직하고 국힘당 입당해서 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검찰에서 일한지 14년차라고 본인을 소개한 김모 수사관은 '김용민 아저씨 보세요'라는 제목의 글에서 "검찰 공무원들을 저격하셨던데 어디로 튕겨갈지, 가서 무슨 일을 해야할지 심란한 와중에 꼭 기름 붓고 싶어서 한 마디 하셨더라"고 맞받아쳤다. 그 외 "아저씨만 국회의원 배지 달아서 잘난 척 말씀하실 수 있는 거 아니라고 저도 일반 국민으로서 한마디 한다"며 글을 쓰게 된 배경을 설명하는 한편 "부모님은 광주 분들이시고 민주당을 좋아하시는데 특히 아버지는 아저씨 팬일 수도 있다"고도 적었다. 바다이야기 거북이 김 수사관은 또한 "왜 아저씨 팬들 좋으라고 검찰공무원들에게 이런 경고를 하느냐"며 "어디에나 있는 개인의 일탈 이외 평범한 대다수 검찰 공무원들은 하늘에 부끄럼 한 。 없이, 아저씨한테 경고 받을 짓 한 적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저씨가 우리를 이용해 정치적으로 더 성공하고 싶었으면, 검찰의 몇몇 문제.을 꼬집어야지 왜 평범한 일하는 사람들을 굳이 인신공격하느냐"며 "우리가 공무원인 것 모르나, 저희 말고도 세상에 공무원들 많다"고 짚었다.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들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찾은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에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 김진주씨가 2일 "지옥에나 가세요"라고 댓글을 달았다. 김용민 의원 인스타그램 캡처 그러면서 "저희가 법이 잘못됐다는 얘기 딱히 한 적도 없는데, 한다고 한들 이걸 정치적 색채로 보는 건 아저씨 시각 아니냐"며 "국힘이든 민주당이든 법을 거지같이 잘못 만드는 건 당연히 화나는 일이지만 국회의원이 하는 일이니 받아들이고 있다"고 눌러썼다. 이어 "국힘당도 민주당도 정말 싫은데 그 와중에 입 다물고 참고 사는 사람들 속 긁어대지 말라"면서 "아저씨 흑백논리로 세상을 보시는 거 아닌지 생각해 보시기 바란다"고 꼬집었다. 백경게임랜드 김 수사관은 "국회에서 만든 법 현장에서 잘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할 건데 굳이 경고한다고 하니 한 마디 올리는 것"이라며 "아저씨한테 경고 받을 사람들 여기 그리 많지 않은데, 그런 식으로 공무원을 존중할 줄 모르는 시각으로 함부로 말씀하시는 거 자제하면 좋겠다"고 했다. 아울러 "대부분 의원들은 소리지를 줄은 알고 결과에 사과할 줄 모르더라"며 "정치적 욕심으로 괜히 애먼 사람들한테 경고한 것 사과하라, 저도 그럼 아저씨라고 부른 것 사과하겠다"고 요구했다. 김 수사관의 글엔 세시간 여 만에 검찰 직원들 댓글 수십개가 달렸다. "어느 당에도 입당하고 싶지 않은데 입당 추천까지 받았다", "맥락도 없이 전체를 싸잡아 일반화하고 정치적 프레임으로 소비하면서 무고한 구성원 전부를 모욕한다", "행정공무원으로서 의원님 말씀을 퇴직 후에도 죽을 때까지 잊지않고 깊이 새기겠다", "60%가 넘는 국민들이 검사 보완수사권 폐지에 반대하고 있는데, 그 국민들에게도 '법이 잘못됐단 언행은 국힘당 입당해서 하라'고 적길 바란다" 등이다. 김 의원의 언행이 도마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가 형소법 개정안 본회의 통과 후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찾아 "개정안을 영전에 올렸다, '야~기분좋다~!'라고 하고 계시지요?"라고 올린 SNS글엔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 김진주(가명)씨가 "지옥에나 가세요"라고 댓글을 달기도 했다. 전날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형소법 개정안 골자는 검사 보완수사권을 전면 폐지다. 법조계, 학계, 범죄 피해자 등은 "경찰 등 1차 수사기관 오류 교차 검증, 적법절차 관련 사법통제, 고의적 사건 은폐 예방 등에 취약하다"는 우려를 제기해 왔다. u798.t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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