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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6-07-23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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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근원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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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는 이미 입증돼 표준 치료로 쓰이는 약물이 한국에 들어오지 못하거나 응급 현장에서 필수적인 약제가 수익성 악화로 생산이 중단되는 등 국내 뇌 질환 치료 현장의 치료 공백이 한계 수위에 다다랐다는 지적이 나왔다. 대한신경과학회는 22일?'2026 세계 뇌의 날'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모두가 누리는 뇌 건강(Brain Health and Access for All)'이라는 슬로건 아래, 신약 도입 지연 및 필수 치료의 사각지대 문제를 집중 조명했다. 학회는 특히 환자의 생명과 삶의 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파킨슨병, 뇌전증, 군발두통 등의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보건당국의 전향적인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진행성 질환 파킨슨병…검증 끝난 맞춤형 약물 도입 시급 대한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학회?권도영(고려대 안산병원) 홍보이사는 해외에서 이미 5~20년 이상 쓰이고 있는 필수의약품들이 한국 문턱을 넘지 못하는 이른바?'코리아 패싱'?현실을 꼬집었다. 파킨슨병은 약효 지속 시간이 짧아지거나 몸이 본인 의지와 상관없이 움직이는 이상운동증 같은 합병증이 빈번하게 발생한다. 또?위장관 기능 저하로 복용한 약물의 흡수가 일정하지 않아 치료 효과의 변동성이 매우 심한 편이다. 모바일 야마토 무료 게임 이를 극복하기 위해 해외에서는 흡입형, 패치형,?설하?투여형, 주사형 등 다양한 투약 경로의 치료제가 표준 치료법으로 쓰이고 있으나 국내에는 대부분 도입되지 않은 실정이다. 권도영 홍보이사는?"최근 환자 31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65.7%가 최우선 정책 과제로?'해외 신약의 신속한 도입'을 꼽았다"며?"보수적인?저약가?제도와 복잡한 급여 평가 구조 때문에 제약사가 국내 출시를 포기하거나 지연하면서 환자들의 치료 선택권이 좁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권 이사는?"만성 난치성 질환인 파킨슨병은 적절한 약물 사용 전략만으로도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만큼 세계적으로 검증된 표준 치료 옵션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정책당국의 결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1분 1초 다투는?뇌전증지속상태…응급?항발작?주사제 생산·공급 중단 뇌전증 분야에서는 환자의 생명을?구하는 필수 응급 주사제의 공급선이 끊어지는 위기 상황이 공유됐다. 대한뇌전증학회?황경진(경희대병원)?수련교육이사는?경련성?뇌전증지속상태의 1·2차 표준 치료제인 디아제팜주와?페니토인주가?이미 생산·공급이 끊겼으며,?포스페니토인주마저?공급 중단이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뇌전증지속상태는 발작이 5분 이상?지속돼?분 단위로 예후가?갈리는 질환으로, 제때 차단하지 못하면 영구적인 뇌 손상이나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모바일 야마토2릴게임 . 황경진?수련교육이사는?"약이 없으면 진료지침이 있어도 현장에서는 치료 자체가 불가능해진다"며?"낮은?약가?구조로 생산 원가와 물류비를 보전할 수 없는 현실이 공급 중단의 근본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또?황 이사는?"응급?항발작제를?국가필수의약품으로?별도 지정하고, 실질적인 생산 원가를 반영한?약가?인상 및 중앙 비축 체계를 마련해 의료 현장의 불안을 해소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통증 극심한 군발두통… '재택 고유량 산소치료'?제도권 밖 방치 군발두통 환자들 역시 제도적 사각지대에서 방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발두통은 참기 힘들 만큼 극심한 통증이 머리 한쪽에 주기적이고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두통을 말한다. 국내외 진료지침 모두 군발두통 급성기의 1차 치료로?'고유량?산소치료'를 권고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재택 치료의 경우?건강보험 급여 대상에 포함돼 있지 않다.?군발두통은 발작 즉시 가정에서?고유량?산소를 흡입해야 효과가 나타나지만, 급여 지원이 되지 않아 환자들은 발작 때마다 응급실을 찾거나 자비로 장비를 임대해야 한다. 심지어 일각에서는 비용과 접근성 문제로 위험을 무릅쓰고 공업용 산소를 흡입하는 현상까지 벌어지고 있다. 모바일 바다이야기 pc용 대한신경과학회 조수진(한림대동탄성심병원) 회장은?"군발두통 산소치료는 2~3년에 한 번 찾아오는?군발기에만?한정적으로 필요해 연간 소요 예산이 수십억 원 수준으로 추정돼 재정 부담이 매우 제한적"이라며?"병원에서 산소를 이용하게 하는 것은 오히려 의료 재정을?깎아 먹는?일"이라고 말했다. 조 회장은 이어?"재택 산소처방 급여 대상에 군발두통을 추가하고, 신경과 전문의에게 산소처방전 작성 권한을 부여해 환자들이 안전하게 표준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대한신경과학회는 정부, 의료계, 환자단체와 협력해?과학적 근거에?기반을 둔?정책을 제안하고 국민 뇌 건강?증진과 필수?신경 의료?체계 강화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는 뜻을?밝혔다. 학회는 구체적으로 ▶치매 등 신경계 질환의 조기 진단과 치료 접근성 향상 ▶뇌졸중 등 신경계 응급 질환 치료 안전망 구축 ▶파킨슨병 치료제의 신속한 도입과 환자 치료 선택권 확대 ▶뇌전증 필수 응급의약품의 안정적 공급체계 구축 ▶군발두통 재택?고유량?산소치료의 건강보험 급여 적용 ▶초고령사회에 대응하는 지역사회 기반?재택 의료?및 통합 돌봄 확대 등의 정책 과제를 제언했다. 대한신경과학회 서대원(삼성서울병원) 이사장은?"초고령사회에서 뇌 질환은?더 이상?일부 환자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가 함께 해결해야 할 핵심 보건의료 과제"라며?"치료 기술의 발전만큼이나 치료 접근성과 필수의료 체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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