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체전선의 영향으로 강원 남부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호우특보는 모두 해제됐지만 1일 오전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돼 추가 피해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31일 강원특별자치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도내에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이어지고 있으며, 9월 1일 오전까지 30~80㎜의 비가 더 내릴 전망이다. 강원 남부 내륙과 산지에는 많은 곳은 120㎜ 이상의 강수량이 예상되며 시간당 20~30㎜, 일부 지역은 시간당 5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이날 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원주가 63.0㎜로 가장 많았고, 태백 47.5㎜, 인제 43.5㎜, 평창 42.0㎜, 강릉 41.5㎜, 고성 41.0㎜, 영월 38.5㎜, 춘천 34.5㎜, 정선 34.0㎜ 등을 기록했다.
기상특보는 이날 오전 원주시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가 해제되면서 모두 종료됐다. 앞서 원주시와 횡성·영월·평창·정선에는 호우 예비특보가 발효됐었다.
이번 비로 발생한 피해는 모두 6건으로 잠정 집계됐다. 춘천 4건과 영월 1건 등 나무 전도 5건, 정선의 소규모 낙석 1건이 발생했으며 모두 안전조치를 마쳤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나 통제 중인 도로와 시설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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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지난 30일 오후 6시 40분부터 비상근무를 실시해 오후 9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운영했으며 31일 오후 4시를 기해 해제했다. 이 기간 도와 시·군에서는 모두 64명이 비상근무를 실시했다.
또 재해 우려지역 826곳에 대한 사전 .검을 완료하고, 호우·강풍·풍랑 대비 안전관리 공문을 발송했으며 재난문자와 마을방송, 가두방송, 전광판 등을 활용해 주민들에게 기상 상황을 안내했다.
강원도는 정체전선의 영향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취약시설에 대한 예찰을 지속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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