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지난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올드 빌링스게이트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에서 갤럭시 Z 플립8(왼쪽부터),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 , 갤럭시 Z 폴드8을 공개했다. 삼성전자 제공
갤럭시 Z8 시리즈가 국내외 사전예약 초기부터 흥행 조짐을 보이며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사업부의 하반기 성장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2일(현지시간) 공개된 갤럭시 Z8 시리즈는 국내 사전예약 첫날인 28일부터 주문이 몰리며 사이트가 일시 마비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라이브 방송 판매량은 전작 대비 2배 이상 증가했으며, 4대3 화면비를 적용한 여권형 폼팩터의 갤럭시 Z 폴드8이 압도적인 판매 비중을 기록하며 초기 흥행을 주도했다.
업계에선 얇고 가벼워진 디자인과 강화된 내구성, 인공지능(AI) 경험 등 제품 경쟁력이 소비자 관심을 끌어낸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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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모리 등 부품 가격이 오른 상황에서 공급망 최적화 등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유지했다는 。도 초기 흥행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메모리 12GB·저장용량 256GB 기준 출고가는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 257만7300원, 갤럭시 Z 폴드8 227만8100원, 갤럭시 Z 플립8 168만3000원으로 전작 대비 가격 인상 폭을 최소화했다.
사전예약 혜택도 흥행을 뒷받침했다. 삼성전자는 사전예약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저장용량을 2배로 업그레이드해주는 '더블 스토리지' 혜택을 제공한다. 월 2만9000원짜리 '구글 AI 프로' 구독권도 6개월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실질적인 혜택이 크다는 평가다.
글로벌 주요 외신의 호평도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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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브스는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를 "삼성이 선보인 가장 완성도 높은 폴더블"로 평가했고, 더버지는 "드디어 울트라다운 폴더블"이라며 완성도가 크게 개선됐다고 호평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갤럭시 Z 폴드8이 폴더블 시장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제품이라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상반기 갤럭시 S26 시리즈의 견조한 판매를 바탕으로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1위를 달성했다. 통상 비수기로 꼽히는 2분기에도 판매 호조가 이어지며 프리미엄 제품 중심의 판매 확대와 수익성 개선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하반기 갤럭시 Z8 시리즈의 판매 호조가 더해지면서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탤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폴더블 판매 확대와 더불어 AI 디바이스 포트폴리오 강화도 예고됐다. 글로벌 아이웨어 브랜드 젠틀몬스터, 워비파커와의 협력을 통해 하반기 '인텔리전트 아이웨어'를 출시하며 AI 디바이스 생태계를 확대할 예정이다.
56GB 기준 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