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자 X의 헌신'과 '나미야 잡화.의 기적' 등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외국 작가로 꼽히죠.
일본 추리소설의 거장 히가시노 게이고의 별세 소식에 국내에서도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형서. 베스트셀러 코너에 검은 안내판이 걸렸습니다.
대장암으로 별세한 일본 추리소설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 추모 알림판입니다.
[이지호/서울 성동구 : "추리 소설을 주로 쓰시다 보니까 죽음에 대해 조금 가깝게 생각하신 분일 수 있는데 그래서 더 안타까운 것 같아요."]
그의 작품을 국내에 소개해 온 출판사 로비에도 추모 공간이 생겼습니다.
해마다 두세 권씩, 40여 년 동안 100권이 넘는 작품을 발표한 히가시노 게이고.
우리나라에서는 한강 작가 다음으로 가장 많이 본 소설가로 꼽힙니다.
외국 작가로서는 단연 1위.
출판계에도 그의 부고는 큰 충격입니다.
'나미야 잡화。의 기적'은 우리나라에서 200만 부 넘게 판매됐고, 여러 작품이 영화와 드라마로 제작되기도 했습니다.
인간에 대한 연민과 깊은 이해를 담은 작품으로 폭넓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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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정/현대문학 대표 : "어떻게 이렇게 많은 이야기를 가슴에 품고 쓰실까 라고 의문을 자아낼 만큼 저희에겐 이야기꾼이셨는데, 대체 불가한 작가로서 기억되지 않을까."]
추리소설에 온기를 담은 거장.
'감동과 여운이 있는 작품'으로 '독서의 즐거움을 알게 해줘 감사하다'는 독자들의 추모 글이 그의 마지막 페이지를 채우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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