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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6-09-09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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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흘산 케이블카 기공식 기념사진. 문경시 제공 경북 문경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내세워 추진 중인 주흘산 케이블카 사업이 실제로는 경제성이 없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불어난 사업비를 반영하고 이용객 수와 요금을 현실적으로 조정한 결과, 가장 낙관적인 시나리오에서도 적자를 면치 못했다. 늘어난 사업비…최대 722억원 적자 그린피스 서울사무소와 ‘전국 케이블카 건설 중단과 녹색전환 연대’(연대체)가 8일 공개한 ‘문경새재 케이블카 경제성 분석 재검증 결과’를 보면, 가장 경제성이 낮은 시나리오에서는 722억원, 가장 낙관적인 시나리오에서도 100억원 안팎의 적자를 기록했다. 연대체는 문경시의 기존 사업 타당성 보고서에 활용된 사업비와 이용객 수, 요금 등 주요 항목을 현실에 맞게 조정해 사업성을 다시 분석했다. 먼저 사업비는 문경시가 당초 제시한 490억원이 아니라 현재 계획인 810억원을 적용했다. 2022년 490억원이던 총사업비는 611억원을 거쳐 현재 810억원으로 65% 늘었지만, 기존 경제성 분석에는 이 같은 증액분이 반영되지 않았다 모바일 손오공게임장 . 예상 이용객 수도 조정했다. 문경시는 2027년부터 2056년까지 매년 106만5000명이 케이블카를 이용한다고 가정했다. 하지만 연대체는 한국환경연구원(KEI)이 설악산 오색 케이블카 경제성 분석에 적용한 국립공원 방문객의 케이블카 유입률(6.65%)을 적용해 재산정했다. 앞서 문경시는 30년 동안 매년 106만5000명이 이용하는 것으로 가정해 운영수입을 산출했다. 정부 관광개발정보시스템에 따르면 국내 케이블카 이용률은 개통 후 7년 차까지는 20% 안팎을 유지하다가 10년 차에는 3%대로 낮아진다. 이용 요금도 재산정했다. 케이블카 노선이 기존 2.2㎞에서 1.86㎞로 축소된 .을 반영해 요금을 기존 대인 1만7000원, 소인 1만3000원에서 각각 1만5000원, 1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케이블카 요금은 통상적으로 100m 단위로 계산한다. 이익 최대치로 계산해도 100억 적자 온라인손오공게임 이를 반영해 사업성을 다시 분석한 결과, 가장 경제성이 낮은 시나리오에서는 총비용 1234억1900만원에 비해 총수입이 512억원에 그쳐 722억원의 적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분석은 방문객 수가 30년간 동일하다는 가정에 따른 것으로, 실제 이용객 감소를 반영하면 적자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연대체는 전망했다. 가장 낙관적인 시나리오에서도 적자를 피하지 못했다. 연대체는 주흘산이 설악산보다 면적은 작지만 접근성이 좋은 。을 고려해 케이블카 유입률을 13.3%로 적용하고, 요금도 기존 사업 타당성 보고서와 같은 대인 1만7000원, 소인 1만3000원으로 산정했다. 이 경우 30년간 총수입은 1134억5000만원으로 늘었지만, 총비용(1234억1900만원)에 못 미쳐 100억원 안팎의 적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최태영 그린피스 생물다양성 캠페이너는 “숫자가 사업을 검증한 게 아니라 사업이 숫자를 만들어냈다”며 “경제성 없는 사업에 멸종위기 야생생물Ⅰ급 산양의 서식처를 내주는 것은, 2030년까지 국토와 바다의 30%를 보호지역으로 지키겠다는 국제사회와의 약속을 저버리는 일”이라고 말했다. t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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