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이 사회 활동에 참여하며 용돈도 벌 수 있는 노인 일자리, 이제는 디지털 기기를 활용하는 일자리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노인 일자리인 '보행로 정보 수집' 사업에 참여 중인 70대 어르신.
상가 출입구와 전경을 사진으로 남기고, 턱이나 계단은 없는지 꼼꼼하게 표시합니다.
["(턱 높이를) 이렇게 재보면 이게 보통 10센티미터 정도 되잖아요."]
이렇게 모은 정보는 노약자가 편안하고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인터넷 지도에 활용됩니다.
[박진효/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 : "이 애플을 보고 (상.이) 건물의 어느 부분에 있다, 출입구는 어떻게 생겼다, 문은 어떻게 생겼다 알 수 있죠."]
스마트 운동 기기를 이용해 다른 노인의 건강을 관리해 주는 '디지털 헬스케어'도 인기를 끄는 노인 일자리입니다.
[서세원/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 : "세상을 보는 눈이 좀 달라졌다고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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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나는 어르신들 모두가 제 미래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이렇게 노인 일자리는 단순 반복 노동을 벗어나 디지털 기술과 접목되며 계속 확대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노인 일자리 수는 매년 역대 최대치를 기록 중입니다.
정부는 내년도 예산안에서 노인 일자리를 2만 8천 개 더 늘리겠다고 밝혔지만, 일자리 부족을 해결하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KBS 뉴스 최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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