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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6-09-16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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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게 '신약 청탁'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 브로커 양 모 씨(왼쪽)와 제넨셀 설립자 강 모 씨가 15일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뇌물공여 혐의 공판기일에 출석하고 있다./ 장경식 기자 바이오기업 제넨셀 설립자 강모씨가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게 정치후원금 500만원을 제공하려고 한 이유에 대해 “브로커 양모씨가 김 후보자에게 여러 일로 고마워 후원하려 했지만 돈이 없어서 대신 내달라고 부탁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양씨는 뇌물공여약속 혐의로 기소돼 재판 중인 법정에서도 이 같은 증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검찰 공소장에 따르면, 2021년 12월 22일 양씨는 김 후보자에게 “교수님(강씨)이 감사로 후원금 넣는다고^^ 후원금 계좌 어케 알 수 있어요?”라는 메시지를 보냈고, 이에 김 후보자는 후원회 계좌번호와 함께 “고마워~~^^”라고 답했다. 양씨가 법정에서 주장한 내용과 배치된다. ◇“양씨, 과시욕 때문에 인맥 자랑” 강씨는 15~16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양씨는 김 후보자에게 여러 가지 법률적 조언 같은 걸 받은 것으로 안다”며 “양씨가 김 후보자 후원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강씨는 이어 “양씨는 법정에서 정치인과 법조인 등 인맥을 과시한 이유에 대해 ‘(사람들에게) 잘 보이고 싶었고, 과시욕 때문에 인맥을 자랑했다’고도 증언했다”고 말했다 온라인 릴게임 사이트 . 앞서 한동훈 무소속 의원 등이 공개한 양씨와 강씨가 나눈 문자 메시지에는 민주당 최재성 전 의원과 송영길 의원 등이 거론됐다. 코로나 신약 임상시험 계획 승인과 관련한 청탁에 대해 강씨는 “양씨가 김 후보자에게 부탁하자고 할 때도 늘 ‘돈이 드는 부탁은 하지 말자’고 말했다”면서 “당시 임상시험 계획 승인 처리 기간이 15일로 단축됐는데도 승인이 나지 않아 답답한 마음에 민원을 전달했을 뿐, 어떤 대가도 약속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양씨가 김 후보자에게 부탁하자는 제안을 확실히 거절했어야 했는데, 오해를 살 만한 부분이 있었다.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주가 조작, 투자받을 때 전혀 몰라” 반면 검찰의 시각은 다르다. 검찰은 양씨가 제넨셀의 임상시험 계획 승인 청탁을 알선하는 대가로 강씨에게 투자금 명목의 6억원을 받는 등 부정한 이익을 챙겼다고 보고 있다. 검찰은 또 강씨와 양씨가 2021년 10월 세종메디칼이 제넨셀을 인수할 당시, 미공개정보로 주식 투자를 해서 부당한 수익을 봤다고도 의심하고 있다. 오리지널 골드몽 특히 검찰은 두 사람이 김 후보자에게 정치후원금 500만원을 제공하기로 약속했다고 판단해 두 사람을 뇌물공여약속 혐의로 별도 기소해 재판이 진행 중이다. 세종메디칼이 제넨셀을 인수한 뒤 벌어진 주가 조작 의혹에 대해서도 강씨는 “세종메디칼에 투자했던 이들이 그 시기에 주식을 대량 매도하고 나간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그것이 주가조작 행위에 해당하는지는 전혀 몰랐다”며 “나중에 들으니 주가조작 세력들이 많이 얽혀 있었다고 하나, 당시는 이 같은 사실을 몰랐다”고 했다. ◇“양씨 회사 투자, 청탁 대가 아냐” 강씨는 이어 “세종메디칼의 투자 결정은 국내 임상 승인과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세종메디칼이 투자를 결정한 것은 제넨셀이 인도에서 진행 중이던 임상 때문”이라며 “인도에서 긍정적인 임상 성과와 기술적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세종메디칼 측의 투자가 진행됐다”고 했다. 하지만 양씨가 공익제보자와 통화할 때는 “(국내 임상) 승인이 안 떨어졌으면 교수님(강씨) 돈 뱉어냈어야 됐어, 67억”이라고 말했다. 강씨는 또 제넨셀이 양씨 회사에 투자한 것은 신약 임상 승인 대가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그는 “제넨셀은 건강기능식품도 개발 중이었기 때문에, 유통과 마케팅 부분에서 양씨 회사와 협력을 논의하면서 투자 계획도 세운 것”이라며 “마침 세종메디칼의 투자금이 들어와서 당초 얘기됐던 양씨 회사 투자를 진행한 것”이라고 했다 바다이야기 게임장 . ◇“양씨, 혐의 벗으려 내연 관계 주장도” 강씨는 “양씨가 검찰 조사 과정에서 자신의 혐의를 피하기 위해 나와 내연 관계였다는 주장을 폈다가 거짓말로 들통나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는 “검찰 조사 과정에서 두 사람 사이에 돈이 오간 게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설명을 듣고 양씨가 초기 대응을 잘못한 것”이라며 “연인 관계라고 하면 혐의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생각해 주변의 조언을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강씨는 이어 “그러나 양씨와 실제 내연 관계였던 제3의 남성이 검찰 조사에서 확인되면서 나와의 내연 관계 주장은 더 이상 하지 못한 것으로 안다”고 했다. 강씨는 2021년 4월 양씨를 처음 만났다고 했다. 양씨의 경희대 석·박사 과정 지도교수였던 이모 교수가 “제자 중 강 교수와 연구 분야와 비슷한 사업을 하는 사람이 있다”고 소개했다는 것이다. 강씨는 “나는 제품 개발만 알았을 뿐 유통에 대해서는 잘 몰랐기 때문에 양씨에게 관련 내용을 많이 물어봤다”고 했다. 양씨는 또 김 후보자와의 관계에 대해 평소 “사이클 동호회에서 만나 친해진 사이”라고 설명했다고 한다. 강씨는 “최근 언론 보도를 통해 두 사람이 음식.에서 처음 만났다는 김 후보자의 해명을 듣고서 양씨가 말한 내용과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양씨에게 ‘아버지와 함께 음식.을 운영했다’는 말만 들었지, 술집을 운영했다는 사실도 몰랐다”고 했다. font-s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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