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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6-09-17 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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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근원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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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로픽·오픈AI·구글 선두업체, 안전기준 마련 행보 “규제 강화하면 기존 기업만 유리…카르텔 될 수도” FTC “반독. 면제와 규제 동시에 요구하면 경계해야” 안전 논의, 위험 경계 아닌 ‘주도권’ 경쟁으로 번져 인공지능(AI) 선두 기업들이 AI 개발 속도를 조절해야 한다며 안전기준 마련을 위해 공조에 나서면서 이를 바라보는 스타트업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이들은 AI의 위험을 줄이기 위한 안전장치가 오히려 시장 진입을 어렵게 만드는 ‘규제 장벽’으로 작용해 기존 선두 기업들의 시장 지배력을 강화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블룸버그통신은 15일(현지시간) 앤트로픽과 오픈AI 등 주요 AI 기업들이 안전기준을 놓고 서로 협력하고 미국 정부와도 정책 공조를 모색하는 움직임에 대해 일부 스타트업 경영진이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논란의 핵심은 누가 AI 산업의 안전기준을 만들 것인가다. 현재 AI 개발을 주도하는 기업들이 직접 안전기준을 마련하고 이를 정부 규제와 연결할 경우, 막대한 자본과 컴퓨팅 인프라를 확보한 기존 기업에는 감당할 수 있는 규제라도 후발 스타트업에는 시장 진입을 가로막는 장벽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반도체 설계 효율화 AI 모델을 개발하는 코그니칩의 파라지 알라이 최고경영자(CEO)는 “규제 장벽은 항상 기존 사업자에게 유리하다”며 “이미 지나온 뒤에 벽을 쌓는 셈”이라고 지적했다. AI 컴퓨터 스타트업 언컨벤셔널AI의 나빈 라오 CEO도 업계의 다양성이 제한될 가능성을 우려했다. 그는 “가장 큰 위험은 업계 내 노력의 다양성을 제한하는 것”이라며 “앤트로픽이 사실상 모든 앱을 운영하는 단일 문화를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종합 릴게임 . 캐나다 AI 스타트업 코히어의 에이든 고메즈 CEO는 더욱 직접적인 표현을 사용했다. 그는 자신의 블로그에서 AI 선두 기업들이 일종의 ‘카르텔’을 형성할 가능성을 거론하면서, 이들 과。 기업이 경쟁 규칙을 왜곡하고 다른 기업들이 따라야 할 조건을 스스로 정하려 한다고 주장했다. 논쟁에 불을 붙인 것은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CEO의 제안이다. 아모데이는 지난 12일 선도적인 AI 모델 개발사들이 자발적으로 협력해 안전기준을 설정하고, 파국적 피해 가능성을 낮추기 위해 기술 발전 속도를 늦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협력에 참여하지 않는 기업까지 포괄할 수 있는 규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모데이는 이를 위해 미국 정부가 AI 기업들이 반독. 심사를 받지 않고 안전기준 마련에 협력할 수 있도록 ‘제한적 면제’(narrow waiver)를 제공할 것을 제안했다. 아모데이 제안에 오픈AI와 스페이스XAI가 즉각적인 지지를 보냈다. 그러나 미국 정부 내에서는 오히려 경쟁 제한 가능성에 대한 경계의 목소리가 나왔다. 앤드루 퍼거슨 미 연방거래위원회(FTC) 위원장은 15일 한 행사에서 “기업들이 온갖 규제와 반독。 면제를 동시에 요구한다면 경계경보가 울린다”고 말했다. 그는 AI 기업들이 경쟁자를 막을 수 있는 진입장벽을 요구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데이비드 색스 백악관 과학기술자문위원장 역시 정부의 별도 허가 없이도 기업들이 자체적으로 AI 개발 속도를 늦출 수 있다면서 이러한 움직임이 “카르텔처럼 보인다”고 지적했다. 모바일 바다이야기 무료머니 D.A.데이비드슨의 길 루리아 기술리서치 총괄은 실리콘밸리의 과거 사례를 거론했다. 그는 “실리콘밸리는 과거에도 이런 플레이를 해왔다”며 “규제의 모호함을 이용해 사업을 키운 뒤 충분히 커지면 사다리를 걷어차고, 스스로 감당하고 주도할 만큼 커진 규제를 받아들이는 방식”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AI 선두 기업들은 안전 공조가 특정 기업의 시장 독.을 위한 움직임이라는 해석에 선을 긋고 있다. 오픈AI의 크리스 리헤인 최고대외협력책임자(CGAO)는 별도의 반독. 면제가 필요하지 않다고 밝히면서도 앤트로픽·구글 등과 이미 AI 안전 대응을 위한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앤트로픽과 오픈AI, 구글은 별도로 공동 AI 안전기준 기구 설립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I 기술이 빠르게 고도화하면서 개별 기업의 자체 안전조치만으로는 대응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이와 별개로 앤트로픽과 오픈AI에 투자해온 벤처기업 SV엔젤은 제이 카니 전 버락 오바마 행정부 백악관 대변인을 영입해 프론티어 모델 거버넌스 등 AI 정책을 함께 설계하는 ‘프로젝트 블루프린트’를 출범시켰다. 카니는 “특정 기업의 의제를 위해 일하지 않는다”며 “AI 세계의 모든 부분이 목소리를 낼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앤트로픽과 오픈AI CEO들도 공개적으로 프로젝트 블루프린트를 지지하고 있다. 선두 기업들은 고도화하는 AI의 잠재적 위험에 공동 대응할 필요성을 강조하지만, 후발주자들은 같은 안전기준이 자본력과 인프라를 갖춘 기존 기업에 상대적으로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AI 산업에서 안전과 혁신, 그리고 경쟁 질서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규칙을 어떻게 설계할지가 핵심적인 정책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xx-lar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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