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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6-09-18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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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근원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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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전광판에 걸린 '글로벌X US'의 미국 나스닥 광고.?[출처=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운용 자회사 글로벌X가 상품 라인업 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히 상품 수를 늘리기보다 경쟁력이 떨어진 ETF는 정리하고 구조적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에 역량을 집중하는 '옥석가리기' 전략으로 풀이된다.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글로벌전략책임자(GSO) 겸 회장이 올해 글로벌 ETF 사업의 핵심 전략으로 제시한 '킬러 프로덕트(Killer Product)' 전략이 글로벌X의 상품 재편에서도 구체화하는 모습이다. ◆부진 상품 걷어내고 AI·한국 등 신상품 확대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글로벌X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미국에서 운용 중인 ETF 4종을 청산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ETF는 오는 10월 16일을 마지막으로 거래가 중단되며, 같은 달 23일께 청산될 예정이다. 청산 대상은 ▲Global X Bitcoin Trend Strategy ETF(BTRN) ▲Global X Interest Rate Volatility & Inflation Hedge ETF(IRVH) ▲Global X Nasdaq 100 Collar 95-110 ETF(QCLR) ▲Global X S&P 500 Collar 95-110 ETF(XCLR) 등이다 모바일 바다이야기공략법 . 이들 ETF는 대체로 투자자 자금 유입이 제한적인 소규모 상품이다. BTRN와 IRVH의 순자산은 이달 기준 약 100만달러 규모며 QCLR과 XCLR 역시 각각 수백만달러 규모에 그친다. 기존 상품을 정리하는 동시에 신규 ETF 출시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 산업의 투자 범위를 세분화하고 한국 증시에 직접 투자하는 상품까지 상품군을 넓히고 있다. 'Mirae Asset Rally 2026'에서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발언하고 있다. [출처=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X는 이달 'Global X MLCC & Electronic Components ETF(MLCC)'를 출시했다. AI 서버와 전기차 등에 사용되는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와 전자부품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이다. 기존 AI ETF가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등 대형 산업에 집중했다면 핵심 부품 공급망으로 투자 범위를 확장한 셈이다. 한국 증시를 겨냥한 상품도 준비하고 있다. 글로벌X는 지난 11일 SEC에 'Global X KOSPI 200 South Korea ETF' 등록신고서를 제출했다. 코스피200을 기반으로 한국 대표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현재 출시 절차를 밟고 있다. 모바일바다이야기 ◆美 ETF 5000개 '생존경쟁'…상품 수보다 '흥행'이 중요 글로벌X가 부진 상품을 정리하고 신규 투자처 발굴에 나선 배경에는 갈수록 치열해지는 미국 ETF 시장의 경쟁이 자리하고 있다. 신상품이 빠르게 늘어나는 동시에 투자자 자금이 일부 대형 상품으로 집중되는 양극화가 나타나고 있어서다. 미국 자산운용협회(ICI)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미국 ETF는 5182개로 전년 동기 대비 27.2% 증가했다. 순자산은 15조6713억달러로 33.3% 늘었다. 전체 ETF 자산의 39%가 상위 20개 상품에 집중돼 있으며 블랙록·뱅가드·스테이트스트리트 등 상위 3개 운용사의 시장 .유율도 70.6%에 달한다. 상품 수를 늘리는 것만으로는 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려워진 셈이다. 투자자 선택을 받을 수 있는 대표 상품 확보가 운용사들의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글로벌X의 이번 상품 재편 역시 박 회장이 강조해온 '킬러 프로덕트' 전략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부진 상품을 정리하는 대신 구조적인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에서 시장을 대표할 수 있는 상품을 발굴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는 방식이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매달 새로운 ETF가 출시되고 있지만 실제로 차별화된 상품은 제한적"이라며 "시장 경쟁이 심화할수록 상품 수를 늘리는 것보다 투자자들이 선택할 만한 경쟁력 있는 상품에 집중하는 전략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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