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은 27일 HD현대마린솔루션에 대해 3분기 실적은 일회성 요인에 가려졌지만, 서비스 선박과 장기 정비계약이 쌓이며 이익이 커지는 구조는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투자 의견 ‘매수(Buy)’, 목표 주가 25만원을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16만9600원이다.
HD현대마린솔루션의 3분기 매출액은 65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7% 늘었다. 영업이익은 957억원으로 2.2% 증가했는데 이는 시장 컨센서스(전망치 평균)인 1058억원보다 9.5% 낮은 수준이다.
영업이익이 기대에 못 미친 이유는 두 가지다. 엔진 정비업체 골텐스(Goltens) 인수에 약 90억원의 일회성 비용이 들었다. 여기에 원화 강세로 이익률이 하락했다. 순이익은 326억원으로 59.1% 급감했는데 외화예금에서 환평가 손실 589억원이 발생한 탓이다.
일회성 요인을 걷어내면 본업의 체력은 견조했다는 분석이다. 핵심사업 영업이익률은 26.7%로 전 분기(27.1%)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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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성장은 부품·정비(AM) 사업 등이 이끌었다. AM 매출은 2827억원으로 15.7% 늘어 7개 분기 연속 최대치를 경신했다. 특히 성장 기반인 서비스 대상 선박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짚었다.
이지한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일회성을 빼면 핵심사업 이익률은 27%를 지켰고, 서비스 선박과 장기 정비계약이 쌓이며 이익이 커지는 구조는 그대로”라며 “길게 보면 가격 부담을 던 구간”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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