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북부 라오까이성의 고산지대….
매일 이른 아침 맨발로 차나무 언덕에 올라 찻잎을 따는 105살의 차 장인 숭사우꾸아씹니다.
[숭사우꾸아/105살 차 장인 : "찻잎은 이렇게 따야 합니다. 새싹 하나와 잎 두 장을 어릴 때 따야 차 맛이 더 좋아집니다."]
이곳의 자연이 키워내 독특한 풍미를 자랑하는 특산품인 '설산차'를 평생 만들어왔는데요.
갓 수확한 찻잎을 덖기 위해 장작 고르기부터 불의 세기까지 세심하게 살피며, 길게는 10시간 동안 손으로 차를 덖는 고된 작업 과정을 거칩니다.
이 특별한 전통차를 맛보고 배우기 위해 찾아오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지자체는 설산차 축제 개최 등 수백 년 전통의 지역 차 나무와 차 제조법을 홍보하기 위한 노력이 한창입니다.
황금성온라인
[호안/라오까이 관광협회 부회장 : "방문객들이 차 제조 과정을 직접 경험하면 차에 대한 이해도도 높아지고, 지역의 전통적인 가치와도 더 깊이 연결될 수 있습니다."]
단순한 특산품을 넘어 지역의 문화유산이자 새로운 관광 자원으로 부상하고 있는데요.
전통 설산차의 맥을 이어온 105살 장인이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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